인천 ‘평창行 교통편 제공’
유커 1만700명 숙박 끌어와
서울, 외국 시장들 잇단 면담
16개도시와 교류증진 논의
평창동계올림픽이 흥행 가도를 달리면서 개최지인 강원도뿐만 아니라 전국 지방자치단체로 ‘올림픽 특수’가 확산하는 분위기다. 인천시는 1만 명이 넘는 ‘유커’(중국인 관광객)를 유치했고 ‘전라도 방문의 해’를 맞은 전남도는 올림픽 기간 홍보활동을 통해 관광객 50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잡았다. 올림픽 기간 서울시는 3명의 해외 정상에게 명예시민증을 주는 등 세계 주요 국가수반이나 도시 대표 등과 활발한 도시 외교를 펼치고 있다.
19일 인천시에 따르면 평창올림픽 개막일인 지난 9일을 전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유커는 1500명이다. 인천시는 이들이 인천에서 하루 머무는 대가로 강원도까지 교통편을 제공했다. 시는 올림픽이 끝나는 오는 25일까지 중국인 단체관광객에 한해 교통편을 제공할 예정이다. 중국 현지에서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평창올림픽 관광상품으로 소개되면서 현재까지 1만700명의 중국 관광객이 인천에 호텔과 숙박업소를 예약한 것으로 집계됐다.
강원도에는 대회가 시작되면서 국내외 우호 도시의 방문이 계속되고 있다. 10일 스페인 알헤메시를 시작으로 일본 지치부(秩父)시, 중국 징저우(荊州)시 등 17개 해외 우호 도시에서 130여 명이 방문했다. 2020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때 스키종목 경기가 열리는 평창군은 중국 장자커우(張家口)시로부터 우호 교류협력 관계를 맺자는 제안을 받았다.
전남도는 ‘전라도 방문의 해’를 맞아 오는 22일에는 강릉 올림픽파크에서 5000만 명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는 공연과 퍼포먼스를 여는 등 평창동계올림픽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을 상대로 관광상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서울시는 19일 유하 시필레 핀란드 총리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하는 것을 비롯,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2월 9일),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2월 8일) 등 평창올림픽에 온 3명의 해외 정상급 외빈에게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9일 올림픽 개막식에 앞서 강원 강릉시 한 호텔에서 차이치(蔡奇) 베이징 당서기 겸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조직위 주석을 만난 것을 비롯, 바트볼트 손두이 몽골 울란바토르 시장, 메블뤼트 위살 터키 이스탄불 시장, 라크만베크 우즈마노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시장 등을 만나 양 도시 간의 우호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이 외에도 프랑스 파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헝가리 부다페스트, 태국 방콕, 일본 도쿄·홋카이도·미야자키, 벨라루스 민스크, 미국 로스앤젤레스 등 16개 도시 대표들이 평창올림픽 참관을 위해 한국에 와 서울시와 교류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인천 = 지건태 기자 jus216@munhwa.com, 신선종 기자
유커 1만700명 숙박 끌어와
서울, 외국 시장들 잇단 면담
16개도시와 교류증진 논의
평창동계올림픽이 흥행 가도를 달리면서 개최지인 강원도뿐만 아니라 전국 지방자치단체로 ‘올림픽 특수’가 확산하는 분위기다. 인천시는 1만 명이 넘는 ‘유커’(중국인 관광객)를 유치했고 ‘전라도 방문의 해’를 맞은 전남도는 올림픽 기간 홍보활동을 통해 관광객 50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잡았다. 올림픽 기간 서울시는 3명의 해외 정상에게 명예시민증을 주는 등 세계 주요 국가수반이나 도시 대표 등과 활발한 도시 외교를 펼치고 있다.
19일 인천시에 따르면 평창올림픽 개막일인 지난 9일을 전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유커는 1500명이다. 인천시는 이들이 인천에서 하루 머무는 대가로 강원도까지 교통편을 제공했다. 시는 올림픽이 끝나는 오는 25일까지 중국인 단체관광객에 한해 교통편을 제공할 예정이다. 중국 현지에서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평창올림픽 관광상품으로 소개되면서 현재까지 1만700명의 중국 관광객이 인천에 호텔과 숙박업소를 예약한 것으로 집계됐다.
강원도에는 대회가 시작되면서 국내외 우호 도시의 방문이 계속되고 있다. 10일 스페인 알헤메시를 시작으로 일본 지치부(秩父)시, 중국 징저우(荊州)시 등 17개 해외 우호 도시에서 130여 명이 방문했다. 2020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때 스키종목 경기가 열리는 평창군은 중국 장자커우(張家口)시로부터 우호 교류협력 관계를 맺자는 제안을 받았다.
전남도는 ‘전라도 방문의 해’를 맞아 오는 22일에는 강릉 올림픽파크에서 5000만 명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는 공연과 퍼포먼스를 여는 등 평창동계올림픽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을 상대로 관광상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서울시는 19일 유하 시필레 핀란드 총리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하는 것을 비롯,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2월 9일),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2월 8일) 등 평창올림픽에 온 3명의 해외 정상급 외빈에게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9일 올림픽 개막식에 앞서 강원 강릉시 한 호텔에서 차이치(蔡奇) 베이징 당서기 겸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조직위 주석을 만난 것을 비롯, 바트볼트 손두이 몽골 울란바토르 시장, 메블뤼트 위살 터키 이스탄불 시장, 라크만베크 우즈마노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시장 등을 만나 양 도시 간의 우호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이 외에도 프랑스 파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헝가리 부다페스트, 태국 방콕, 일본 도쿄·홋카이도·미야자키, 벨라루스 민스크, 미국 로스앤젤레스 등 16개 도시 대표들이 평창올림픽 참관을 위해 한국에 와 서울시와 교류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인천 = 지건태 기자 jus216@munhwa.com, 신선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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