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13m 더 낮은 곳으로 이전

서울시가 시내 대기오염 측정소 2곳의 높이를 최대 13여m 낮춰 시민 체감 눈높이에 맞는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시는 서대문구 연희동 자연사박물관과 마포구 대흥동 마포아트센터 옥상에 각각 설치된 대기오염 측정소를 홍제3동 주민센터와 망원1동 주민센터 옥상으로 올 상반기에 옮긴다고 21일 밝혔다. 서대문 측정소는 23.3m에서 18m로, 마포 측정소는 27.8m에서 14m로 높이가 각각 낮아진다. 시 관계자는 “개정된 환경부 지침에 따르면 대기오염 측정소 설치 높이는 기존 30m에서 20m로 낮아졌다”며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만큼 시민이 체감하는 대기오염 수준을 측정에 반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금천구 시흥대로에 도로변 대기 측정소도 설치한다.

신선종 기자 hanul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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