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내일 ‘물려주기 장터’

서울 성북구는 ‘2018년 교복 물려주기 알뜰장터’를 22일 구청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행사를 주관하는 성북구 청소년지도협의회는 새 학기를 맞아 선배의 추억이 깃든 교복을 후배에게 물려줌으로써 건전한 소비문화와 따뜻한 나눔의 정신을 정착시키고 학부모에게는 만만치 않은 교복 구매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알뜰장터를 준비했다.

알뜰장터에는 △홍대부중 △한성여중 △종암중 △월곡중 △성신여중 △석관중 △북악중 △길음중 △고명중 등 중학교 9개교와 △용문고 △홍대부고 △성신여고 등 고등학교 3개교 등 총 12개 학교가 참여한다. 행사장에서는 세탁과 수선을 끝낸 교복을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다. 재킷, 바지, 스커트, 조끼, 셔츠, 블라우스 등 교복을 1점당 1000원에, 코트는 1점당 1만 원에 판매한다. 행사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은 아동·청소년의 놀권리 보장을 위한 놀이공간 조성에 쓰일 예정이다. 판매 후 남은 교복은 ‘아름다운가게’ 삼선교점에 기증된다. 성북구 관계자는 “학부모의 입장에서 비싼 교복 가격은 새 학기에 많은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다”며 “이번 교복 물려주기 알뜰장터가 부모님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
김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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