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권 대학들이 안전사고 예방과 건전한 청년문화 정착을 위해 잇따라 술 없는 예비 대학 행사를 열고 있다.

경일대는 오는 26~28일 2박 3일 동안 교내에서 술과 (성)폭력, 불통이 없는 ‘2018학년도 신입생 키움 캠프’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대학 측은 200여 명의 안전진행팀을 별도로 꾸려 행사 기간 캠퍼스 내에서 음주를 일절 금지하기로 했다. 또 대학본부 보직자 전원이 2박 3일간 대학에 상주하기로 했다.

오리엔테이션은 영어 기초학력평가, 대학 소개, 성희롱 예방교육, 대학생활설계, 캠퍼스 둘러보기, 자기소개서 작성 등 실속 위주로 구성했으며 수료한 신입생에게는 교양필수 과목인 ‘후레쉬맨 라이프’를 수강한 것으로 인정해 1학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앞서 대구대 총학생회도 건전한 청년문화 정착을 위해 20~22일 경산캠퍼스 일대에서 진행되는 ‘2018 DU(대구대) 새내기 인성 캠프’를 무알코올 행사로 개최하고 있다.

신입생들은 교내 기숙사에서 1박을 하며 대부분 프로그램을 교내에서 소화하고 있다. 프로그램도 캠퍼스 곳곳을 미션 수행 형식으로 알아보는 캠퍼스 투어, 사제지간 정을 쌓는 사제동행 간담회, 대학 생활 시작의 용기를 지원하는 명사 초청 파워 특강 등으로 꾸며져 있다.

경산=박천학 기자 kobbla@
박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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