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나라 시대 두보의 시 중에 ‘남아수독오거서’라는 구절이 있다. 남자라면 다섯 수레 정도의 책을 읽어야 한다는 말이다. 다양한 독서는 세상을 읽는 지혜와 경륜을 터득할 수 있게 한다. 요즘은 볼거리가 많아서인지 책을 읽지 않는다. 사람들이 붐비는 지하철에서도 스마트폰 때문인지 신문이나 책을 읽는 사람을 보기가 어렵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4명꼴로 지난 1년간 단 한 권의 책도 읽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교과서, 잡지 등을 제외한 일반 종이책을 한 권 이상 읽은 비율은 59.9%였다. 독서율이 떨어지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스마트폰의 영향력이 크다. 스마트폰은 휴대가 편하고 언제든지 정보 검색이 가능하다. 이뿐만 아니라 영화, 게임, 웹서핑, 채팅 등 다양한 콘텐츠를 쉽게 접할 수 있다. 예전에는 신문이나 책을 즐겨보던 이들이 지금은 스마트폰에 시선이 고정되어 있다. 스마트폰은 소통의 시간마저도 빼앗아 갔다. 웹소설의 확산으로 2017년 전자책 독서율은 성인 14.1%, 학생 29.8%로 2015년보다 각각 3.9%, 1.7% 늘었다고 한다. 책 읽는 즐거움을 되찾는다면 우리 삶은 더 행복해질 것이다.
이득우·농협중앙교육원
정부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4명꼴로 지난 1년간 단 한 권의 책도 읽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교과서, 잡지 등을 제외한 일반 종이책을 한 권 이상 읽은 비율은 59.9%였다. 독서율이 떨어지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스마트폰의 영향력이 크다. 스마트폰은 휴대가 편하고 언제든지 정보 검색이 가능하다. 이뿐만 아니라 영화, 게임, 웹서핑, 채팅 등 다양한 콘텐츠를 쉽게 접할 수 있다. 예전에는 신문이나 책을 즐겨보던 이들이 지금은 스마트폰에 시선이 고정되어 있다. 스마트폰은 소통의 시간마저도 빼앗아 갔다. 웹소설의 확산으로 2017년 전자책 독서율은 성인 14.1%, 학생 29.8%로 2015년보다 각각 3.9%, 1.7% 늘었다고 한다. 책 읽는 즐거움을 되찾는다면 우리 삶은 더 행복해질 것이다.
이득우·농협중앙교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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