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화폐는 양주시 관내 골목상권이나 전통시장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등 지역 자본의 선순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역 화폐(상품권) 발행을 위한 조례 등 관련 규정을 제정하고 금융권과 판매 협약과 함께 관내 상점가·전통시장·할인점 등을 대상으로 가맹점 모집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지역 화폐 활성화를 위해 공무원 복지 포인트와 수당 등 인센티브 재원에 대해서도 상품권을 지급하는 방안과 각종 축제 및 행사에서도 상품권을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지방분권이 강조되는 시기에 지역 상품권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자치 발전의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지역 화폐 사용을 늘리는 다양한 정책을 개발해 지역 화폐 거래 규모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주=오명근 기자 om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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