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경찰서는 26일 인적이 드문 심야시간대 무인 ‘인형뽑기방’을 돌며 상습적으로 현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최모(48)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 씨는 지난 2월 18일 오전 3시 50분쯤 부산진구의 한 무인 인형뽑기방에서 지폐교환기를 부수고 90만 원을 훔치는 등 최근 50여 일 동안 부산 시내 21곳에서 현금 1600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최 씨는 드라이버나 망치를 휴대하고 다니며 지폐교환기 등을 부수는 수법으로 현금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 사상경찰서도 이날 전국 무인 인형뽑기방 18곳에서 1700만 원을 턴 혐의로 A(17) 군을 구속하고, 친구 1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부산=김기현 기자 ant735@munhwa.com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