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단체 선출 일정 등 논의
내부 이견 조율 성사 주목
진보는 全敎組 중심 잰걸음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보수 진영의 교육감 후보 단일화 움직임이 구체화하고 있다. 그러나, 단체 간 이견도 노출되고 있어 최종 단일 후보 결정까지는 험난한 과정을 더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경자 전국학부모단체연합(이하 전학연) 대표는 26일 “정치적 성향을 떠나 학부모 입장에서 학생과 학부모 생각을 대변해 줄 보수 후보 단일화에 나서기로 했다”며 “많은 후보가 나오겠지만, 서류심사와 여론조사 등을 통해 4월 이전에라도 단일 후보를 선정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학연과 이런교육감선출본부(이선본), 미래교육자유포럼 등 보수 진영의 6개 교육 단체들은 전날 모임을 갖고 각 단체 대표들을 공동대표로 하는 가칭 ‘우리교육감추대시민연합(우리감)’ 설립에 합의했다.
우리감에는 이선본과 전학연, 미래교육자유포럼을 비롯해 유치원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바른교육전국기독교사연합, 자사고학부모회 등이 참여키로 했다. 우리감은 단체별로 2명씩의 운영위원을 두고, 단일화 후보 검증 및 선출방식과 일정 등을 논의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도 구성하기로 했다. TF는 오는 28일 첫 모임을 갖고, 단일 후보 선출 일정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전학연은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성명서도 발표했다.
보수 진영 교육감 후보 단일화 움직임이 시동을 걸었지만 향후 과정이 순탄한 것만은 아니다. 단일화 논의의 주요 단체였던 좋은교육감추대본부(교추본)와 범시민사회단체연합(범사련)은 이번 합의에서 빠졌다.
특히, 교추본은 단일 조직 합의 과정에서 다른 단체들과 이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교추본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좋은교육감 선정 대토론회’라는 별도의 행사를 개최했다. 범사련 역시 지난달 울산시 교육감 후보로 박흥수 울산교육미래포럼 공동대표를 추대한 바 있다.
이와 반대로, 진보 진영 측은 경남 교육감 후보 단일화에 성공하는 등 전교조를 중심으로 별다른 잡음 없이 후보 단일화 움직임이 진행되고 있어 대조를 보이고 있다.
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
내부 이견 조율 성사 주목
진보는 全敎組 중심 잰걸음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보수 진영의 교육감 후보 단일화 움직임이 구체화하고 있다. 그러나, 단체 간 이견도 노출되고 있어 최종 단일 후보 결정까지는 험난한 과정을 더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경자 전국학부모단체연합(이하 전학연) 대표는 26일 “정치적 성향을 떠나 학부모 입장에서 학생과 학부모 생각을 대변해 줄 보수 후보 단일화에 나서기로 했다”며 “많은 후보가 나오겠지만, 서류심사와 여론조사 등을 통해 4월 이전에라도 단일 후보를 선정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학연과 이런교육감선출본부(이선본), 미래교육자유포럼 등 보수 진영의 6개 교육 단체들은 전날 모임을 갖고 각 단체 대표들을 공동대표로 하는 가칭 ‘우리교육감추대시민연합(우리감)’ 설립에 합의했다.
우리감에는 이선본과 전학연, 미래교육자유포럼을 비롯해 유치원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바른교육전국기독교사연합, 자사고학부모회 등이 참여키로 했다. 우리감은 단체별로 2명씩의 운영위원을 두고, 단일화 후보 검증 및 선출방식과 일정 등을 논의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도 구성하기로 했다. TF는 오는 28일 첫 모임을 갖고, 단일 후보 선출 일정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전학연은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성명서도 발표했다.
보수 진영 교육감 후보 단일화 움직임이 시동을 걸었지만 향후 과정이 순탄한 것만은 아니다. 단일화 논의의 주요 단체였던 좋은교육감추대본부(교추본)와 범시민사회단체연합(범사련)은 이번 합의에서 빠졌다.
특히, 교추본은 단일 조직 합의 과정에서 다른 단체들과 이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교추본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좋은교육감 선정 대토론회’라는 별도의 행사를 개최했다. 범사련 역시 지난달 울산시 교육감 후보로 박흥수 울산교육미래포럼 공동대표를 추대한 바 있다.
이와 반대로, 진보 진영 측은 경남 교육감 후보 단일화에 성공하는 등 전교조를 중심으로 별다른 잡음 없이 후보 단일화 움직임이 진행되고 있어 대조를 보이고 있다.
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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