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National Economic Council) 위원장은 미국 경제 정책을 총괄 지휘하는 미국 경제의 사령탑 역할을 하는 자리다. NEC는 지난 1993년 빌 클린턴 대통령이 ‘경제안보’를 강조하면서 신설한 위원회로, 대통령의 경제 정책을 자문하고 주요 경제 정책 이행 상황을 점검하며 경제 부처들 간 정책을 조율하는 역할을 한다. NEC는 특히 국가 경제 정책을 결정하면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해오고 있다. NEC에는 미 재무장관, 상무장관 등 경제 관련 부처 장관들을 비롯해 부통령과 국무장관 등이 참여하며 중소기업청, 예산관리국 등도 참여한다. 게리 콘 위원장은 11대 위원장으로, 클린턴 대통령 시절 초대 위원장은 로버트 루빈 당시 골드만삭스 공동의장이 맡았고 이후 조지 W 부시 행정부에서는 래리 린지, 스티브 프리드먼, 앨런 허버드 등이 지명됐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는 래리 서머스, 진 스펄링, 제프리 자이언츠가 위원장으로 일했으며 콘 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초대 NEC 위원장으로 지난 1월 임명됐다.

박세희 기자 saysa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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