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패럴림픽은 오는 9일 평창 올림픽플라자 내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18일까지 열전에 들어간다. 49개국에서 선수 570명이 참가해 6개 종목(알파인스키, 스노보드,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스키, 아이스하키, 휠체어컬링)에서 80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2014 소치동계패럴림픽의 45개국, 547명을 뛰어넘는 역대 최대 규모이며 금메달은 8개가 늘었다. 한국은 1988 서울올림픽과 패럴림픽,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개최하면서 최초로 동·하계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함께 개최한 국가가 된다.
평창동계패럴림픽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입장권은 5일 기준으로 26만5621매가 판매됐다. 목표인 22만 매의 120.7%에 달한다. 평창동계패럴림픽 입장권은 모두 28만 매가 발매되고, 발매량 기준 판매율은 이미 94.9%다.
조직위는 장애인과 교통약자 등을 위해 패럴림픽 최초로 ‘접근성 전담팀’을 설치했다. 2385대의 차량이 운행되며 이 중 저상버스 48대, 휠체어 리프트 차량 185대를 확보해 장애인의 이동을 돕는다. 휠체어 관중을 위해 경기장에는 시야가 확보되는 장소에 관람 공간을 마련하고 함께 방문하는 동반자를 위한 좌석도 함께 제공한다. 또 KTX 역사, 수송몰, 환승주차장, 경기장, 문화행사장 등 관중이 방문하는 장소마다 접근 가능한 화장실을 설치했다. 경기장 등을 방문하는 관중의 주요 동선마다 인력을 배치해 휠체어 사용자에게 안내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시적 부상자 및 노약자를 위한 휠체어 대여서비스를 준비했다.
평창동계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조직위 직원 1200여 명, 군 병력 1700여 명, 자원봉사자 5700여 명 등 2만5000명이 힘을 모으고 있다. 자원봉사자 중에는 34명이 장애인이고, 외국인은 54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