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性추문’ 감태준 시인 자진 사퇴로

한국시인협회 차기 회장에 윤석산(71·사진) 시인이 내정됐다. 당초 내정자였던 감태준 시인이 성추문 사건 전력으로 자진사퇴한 지 1주일여 만이다.

시인협회는 6일 “회장단과 원로 시인들로 구성된 평의원회의 회의를 거쳐 제42대 차기 회장 내정자로 윤석산 시인을 추천했다”며 “31일 열리는 정기총회의 인준을 거치면 임기 2년의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고 밝혔다.

윤 시인은 한양대 대학원 국문학 석사 학위를 받은 후 1974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고교 국어교사 및 한양대 교수를 지냈고, 천도교 서울교구장을 역임했다.

시집 ‘바다 속의 램프’ ‘견딤에 대하여’ ‘나는 지금 운전 중’ 등을 펴냈다.

김인구 기자 clark@munhwa.com
김인구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