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도보관광코스’ 운영

서울 송파구는 4월 1일부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상세히 알리기 위한 ‘도보관광코스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도보관광코스’ 8곳에 문화관광해설사 21명을 배치, 체험 관광을 제공해 왔다. 올해는 도보여행객들이 늘어나는 4월부터 본격 시작한다. 해설사들은 한성백제왕도길, 책읽는 역사길, 석촌호수 데이트길 등 총 4개 코스에서 관광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코스별로 화·목·토요일은 오전 10시, 수·금·일요일은 오후 3시에 진행한다.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영어, 중국어, 일어 해설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신청은 송파구 문화관광홈페이지(www.culture.songpa.go.kr)나 송파구 국제관광과(02-2147-2114)를 통해 할 수 있고, 당일 현장참여도 가능하다.

구는 지난해 도보관광코스에 안내판을 설치하고 가이드북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편리하게 관광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놨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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