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더 - 이음 프로젝트’
서울 마포구는 사회적 고립과 빈곤 등에 처한 1인 중장년층에 전담주치의와 코디네이터를 연계하는 ‘더-이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지역사회연대를 통해 ‘더 발견하고, 더 연결하고, 더 지켜보자’는 의미를 담은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과 의료기관이 만든 ‘마포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한다.
더-이음 프로젝트는 먼저 동 주민센터가 발굴한 대상자를 조합소속 전담주치의에게 연계해 전문의 진단과 투약치료의 1차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직접 방문이 필요한 가구에는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도 함께 실시한다. 전담 코디네이터는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인 안부 확인과 건강을 체크한다. 추가 진료가 필요할 경우 조합에 소속한 지역 내 의료기관에 연계된다. 또 자조모임 등 관계 형성 프로그램을 구성해 사회적 관계가 단절된 대상자의 사회 참여를 독려한다. 2016년 기준 서울시 고독사 현황에 따르면 50대 남자 1인 가구에서 고독사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저소득 노인층에 몰려 있는 복지제도 구조상 중장년층은 사실상 복지 공백 상태에 놓여 있다. 마포구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중장년층을 위한 대책을 수립하게 된 배경이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1인 중장년층의 사회적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민·관·주민의 네트워크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
서울 마포구는 사회적 고립과 빈곤 등에 처한 1인 중장년층에 전담주치의와 코디네이터를 연계하는 ‘더-이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지역사회연대를 통해 ‘더 발견하고, 더 연결하고, 더 지켜보자’는 의미를 담은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과 의료기관이 만든 ‘마포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한다.
더-이음 프로젝트는 먼저 동 주민센터가 발굴한 대상자를 조합소속 전담주치의에게 연계해 전문의 진단과 투약치료의 1차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직접 방문이 필요한 가구에는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도 함께 실시한다. 전담 코디네이터는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인 안부 확인과 건강을 체크한다. 추가 진료가 필요할 경우 조합에 소속한 지역 내 의료기관에 연계된다. 또 자조모임 등 관계 형성 프로그램을 구성해 사회적 관계가 단절된 대상자의 사회 참여를 독려한다. 2016년 기준 서울시 고독사 현황에 따르면 50대 남자 1인 가구에서 고독사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저소득 노인층에 몰려 있는 복지제도 구조상 중장년층은 사실상 복지 공백 상태에 놓여 있다. 마포구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중장년층을 위한 대책을 수립하게 된 배경이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1인 중장년층의 사회적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민·관·주민의 네트워크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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