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대표이사 사장 박근태·사진)은 중·고교생과 대학생 자녀를 둔 집배 점장과 집배점 소속 택배 기사에게 올해 약 35억 원의 학자금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학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이번 지원에 따라 중학생은 연간 20만 원, 고교생은 80만 원, 대학생은 150만 원에서 최대 500만 원까지 신청할 수 있게 된다. 택배 기사 1인당 두 자녀까지 가능하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지난 2012년 국내 최초로 택배 기사 자녀 학자금 제도를 도입해 6년간 1만6498명에 113억 원의 학자금을 제공했다”며 “택배 기사의 직업 만족도와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종 기자 horiz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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