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주광덕 ( 남양주 병)의원의 친형(62)을 살해한 용의자가 피해자 아들(주의원 조카)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존속살해 혐의 등으로 숨진 피해자의 아들 주모씨(38)를 붙잡아 조사중이며 조사를 마치는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주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9시30분쯤 구리시 수택동의 아파트에서 부친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경찰은 현장에 현관문이나 창문 파손 등 외부침입 흔적이 없어 면식범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수사해왔다. 8일 동안 경찰을 피해 숨어지내던 주씨는 이날 오전 9시25분 쯤 서울 중랑구 길거리에서 행인에게 ‘담배를 달라’고 요청했다가 주지 않자 시비를 일으켜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주씨가 경제적인 문제로 아버지와 갈등을 일으키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자세한 범행동기를 조사중이다.

의정부=오명근 기자 o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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