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 시민들이 한국지엠 군산공장 정상화를 촉구하며 9일 대규모 상경 투쟁을 벌였다. 이날 집회에는 전북도청과 군산시청 고위 관계자들도 참가했다.
군산상공회의소(군산상의)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세종로소공원에서 궐기대회를 열고 “한국지엠의 군산공장은 반드시 정상가동돼야 한다”며 “분노를 넘어 패닉 상태에 빠진 전북도민을 위한 유일한 해결책이 군산공장 정상화”라는 내용의 전북도민 명의 호소문을 발표했다. 한국지엠은 오는 5월까지 군산공장을 폐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궐기대회에 앞서 최정호 전북도 정무부지사, 문동신 군산시장, 김관영(전북 군산) 바른미래당 국회의원 등은 인천 부평의 한국지엠 본사와 정부서울청사, 청와대 등을 찾아 면담하고 군산공장 폐쇄 반대와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하는 서명부를 전달했다. 이들은 전기차 ‘볼트’ 생산의 군산공장 배정과 공장 폐쇄 유예 등을 요구했다. 김동수 군산상의 회장은 “군산공장은 군산은 물론 전북 시민들의 일자리이자, 협력 업체들의 주요 거래처이기에 전북 경제의 3분의 1을 담당하는 곳”이라며 “군산공장은 재가동돼야만 한다”고 말했다.
전현진 기자 jjin23@munhwa.com
군산상공회의소(군산상의)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세종로소공원에서 궐기대회를 열고 “한국지엠의 군산공장은 반드시 정상가동돼야 한다”며 “분노를 넘어 패닉 상태에 빠진 전북도민을 위한 유일한 해결책이 군산공장 정상화”라는 내용의 전북도민 명의 호소문을 발표했다. 한국지엠은 오는 5월까지 군산공장을 폐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궐기대회에 앞서 최정호 전북도 정무부지사, 문동신 군산시장, 김관영(전북 군산) 바른미래당 국회의원 등은 인천 부평의 한국지엠 본사와 정부서울청사, 청와대 등을 찾아 면담하고 군산공장 폐쇄 반대와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하는 서명부를 전달했다. 이들은 전기차 ‘볼트’ 생산의 군산공장 배정과 공장 폐쇄 유예 등을 요구했다. 김동수 군산상의 회장은 “군산공장은 군산은 물론 전북 시민들의 일자리이자, 협력 업체들의 주요 거래처이기에 전북 경제의 3분의 1을 담당하는 곳”이라며 “군산공장은 재가동돼야만 한다”고 말했다.
전현진 기자 jjin23@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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