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는 책을 통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독서 육아 프로그램 ‘북스타트(Book-Start)’ 사업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아이에게는 책 읽는 습관을 길러주고 부모에게는 올바른 독서지도를 통한 자녀양육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북스타트는 책 놀이전문 강사와 함께 상상, 보물, 모험, 소리 등 다양한 주제의 그림책을 함께 읽고 책의 내용을 비눗방울, 풍선, 방울 팔찌, 손수건 등 여러 재료를 사용해 온몸으로 표현해 본다.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 인지능력을 향상하고 부모와 아이의 소통을 통해 정서적 즐거움을 느끼게 한다.

4월부터 11월까지 2개월씩 기수별로 운영하며 오는 14일부터 1기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구립 대림·문래·선유정보문화도서관과 영등포아트홀 내 라랄라 도서관 등 총 4곳에서 열린다. 수업은 생후 6~18개월을 대상으로 하는 ‘스타트반’과 19~36개월을 대상으로 하는 ‘플러스반’으로 나눠 주 1회씩 총 5회에 걸쳐 열린다. 도서관별로 참여 인원과 일정이 달라 구 교육지원과(02-2670-4169) 등에 문의 후 방문하거나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영유아의 책 읽기가 평생의 독서 습관을 만들고 성장기 인지발달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5월부터는 4~~6세 어린이까지 확대 운영할 예정이니 부모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선종 기자 hanu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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