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53억 투입… 2022년 완공
서울 동작구는 14일 오전 동작구청에서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건립사업을 위한 실시협약식(사진)을 체결, 오는 2022년 완공키로 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LH가 먼저 재원을 투자해 장승배기에 종합행정타운을 건설하고 구가 그 대가로 현 노량진 청사부지를 LH에 제공한다는 것이다. 구는 1853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의 재원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LH를 사업파트너로 해 기존 청사부지 개발에 공공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양측은 향후 사업을 본격적으로 협의하기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에도 합의했다. 본 협약을 바탕으로 종합행정타운 건물 설계안을 비롯한 건축계획을 구체화할 전망이다. 지난달 종합행정타운 건립사업 국제설계공모에 지금까지 총 78팀(국내 44팀, 국외 34팀)이 신청서를 냈다. 공모에 당선되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대한 계약 우선 협상권을 부여한다.
구는 오는 5월 11일 당선작을 선정하고, 올해 말까지 설계(안)을 마련한다. 설계안에는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종합행정타운을 주민들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조성하고 기존 시장 상인들과의 상생을 위해 근린생활시설을 포함한 관상복합청사 구상도 하고 있다.
LH는 교통 입지 등이 좋은 노량진 현청사에 상업시설 등을 포함한 고밀도 복합개발을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구는 높이계획 완화 등 노량진지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추진한다. 구는 올해 실시계획과 기본설계 등을 거쳐 2020년 착공, 2022년 완공할 예정이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건립사업은 동작구의 미래지도를 바꿀 백년지대계”라며 “LH와 협약을 확정하고 이제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실행되는 만큼,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선종 기자 hanul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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