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비무장지대(DMZ) 봄나들이객들을 위해 5일부터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 광장과 연천군 신탄리역에 ‘DMZ 자전거 대여소’를 설치, 운영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도가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자전거대여소를 운영하기로 한 것은 파주시와 연천군 DMZ 일원을 찾는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쉽게 자전거 체험을 하며 DMZ 비경을 마음껏 구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임진각 평화누리 광장은 DMZ 생태관광지원센터 주변 2.8㎞와 대여소에서 반구정까지 왕복 7.2㎞(1시간), 대여소에서 장산전망대까지 왕복 16.1㎞(2시간) 코스를 달릴 수 있다.

연천군 신탄리역에서는 백마고지역 방향으로 왕복 13.4㎞(1시간 20분), 연천역 방향으로 왕복 36.6㎞ (2시간 30분) 코스를 달릴 수 있다. 대여소에는 2인용 자전거를 비롯, 유아 및 아동용 자전거 등 다양한 자전거가 비치돼 있어 가족끼리 자전거를 즐길 수 있다. 주변에는 신탄리역 인근 폐터널의 역고드름, 북한과 DMZ를 내려다볼 수 있는 열쇠전망대, 재인폭포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고 캠핑장·글램핑장·카라반 콘도 등 캠핑시설까지 갖추고 있어 1~2박 숙박도 가능하다.

자전거대여소는 휴무인 월·화요일을 제외한 평일과 토·일요일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시간당 3000원(1일 1만 원)의 대여료를 받는다.

연천·파주=오명근 기자 om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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