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대표취임 이후 글 모아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해 7월 4일 당 대표 취임 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엮은 저서 ‘꿈꾸는 로맨티스트’(사진)를 출간한다고 15일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해 당 대표가 된 이래 금년 2월 28일까지 한국당 혁신 과정과 문재인 정권의 국정 운영에 대한 소신을 정리한 ‘꿈꾸는 로맨티스트’라는 책을 출간한다”고 밝혔다.

이 책은 각종 정치 현안에 대해 홍 대표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김대식 여의도연구원장이 엮은 것으로, 오는 19일쯤 출간될 것으로 전해졌다.

홍 대표는 그동안 당 안팎의 주요 현안이 있을 때마다 공식 회의 석상보다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밝혀 화제와 논란을 일으켜 왔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검찰에 출두한 14일에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굳이 말하자면 노무현 전 대통령처럼 개인 비리 혐의로 포토라인에 선다”며 “복수의 일념으로 전전(前前) 대통령의 오래된 개인 비리 혐의를 집요하게 들춰내 꼭 포토라인에 세워야만 했느냐”고 했다. 지난해 11월 7일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 제명에 반발하는 친박(친박근혜)계에 대해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고 비판했다.

홍 대표는 “정치인이 된 이래 다섯 번째가 되는 이 글들은 과연 그동안의 내 예측과 판단이 옳고 맞았는지를 되돌아볼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원장은 “야당 대표의 말 한 마디 한 마디는 정부 여당, 주류 세력이 감추고 싶어 하는 불편한 진실을 머금고 있기 때문에 우리 시대 역사의 기록”이라고 평가했다.

김윤희 기자 worm@munhwa.com
김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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