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는 지역 내 경력단절 여성과 미취업 청년들의 직업능력 개발, 일자리 지원을 위한 사업으로 ‘분노조절 인성교육 전문가’와 ‘소프트웨어(SW) 코딩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구 자체 예산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최근 기업과 관공서에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목적이다. 분노조절 인성교육 전문가는 여성의 특성과 선호를 반영해 시간 탄력적 근무가 가능한 인성지도 강사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오는 30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SW 코딩 전문강사는 코딩·프로그래밍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와 관련된 초중고 컴퓨터 강사로 4월 4일까지 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

각 분야에 22명씩 모집하며 교육비를 구가 전액 지원한다. 교육 과정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 일자리창출과(02-2127-4924)나 동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02-921-2020)로 문의하면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맞춤형 일자리를 적극 발굴해 지역 주민의 능력을 활용하고 새 일자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선종 기자 hanul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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