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 컬처밸리’ 5월 본격 공사… 2021년 문연다

테마파크·상업시설도 착공

경기 고양시 K-컬처밸리의 핵심 시설인 테마파크와 상업시설이 오는 5월 본격적인 조성 공사에 들어간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K-컬처밸리는 CJ E&M 컨소시엄이 설립한 케이벨리㈜가 1조7000억 원을 들여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대 한류월드(99만여㎡) 부지 내에 30만2000여㎡ 규모로 조성하는 복합시설로 5월 착공한다. K-컬처밸리는 이번에 착공하는 테마파크(23만7000여㎡)와 상업시설(4만1000여㎡) 외에 융·복합공연장 및 호텔(2만3000여㎡)로 꾸며진다. 융·복합공연장은 당초 관람석 2150석으로 계획했으나 현재 8000석 규모로 설계 변경이 진행 중이며, 호텔은 310실 규모로 신축 중이다. 두 시설 모두 2020년 7월 준공 예정이다. 따라서 K-컬처밸리는 테마파크와 상업시설이 개장하는 2021년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고양 = 오명근 기자 omk@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