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환경대학원 석사과정 ‘환경계획·설계’ 수업의 과정으로 열린 이번 특별 강연에는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학생 등 110여 명이 참석했다.
유 구청장은 이번 특강에서 박물관과 도서관의 기원인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미국의 의회도서관을 시작으로 국회도서관장 시절 세계 각지의 도서관을 둘러본 내용과 버락 오바마, 스티브 잡스, 빌 게이츠의 사례를 들어 도서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관악구의 ‘걸어서 10분거리 작은도서관’ 성공사례와 ‘지식도시락 배달’ 서비스, 관악구의 우수한 지역 도서관 시스템과 환경도 학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지식도시락 배달’은 지역 내 모든 도서관을 통합 네트워크로 연결해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신청하고, 원하는 장소로 책을 배달받는 서비스다.
유 구청장은 “누구나 햇볕의 혜택을 보는 것처럼 지식의 혜택을 평등하게 보게 하는 것이 지식복지”라며 “그런 면에서 집 가까운 도서관은 가장 좋은 지식복지이자 생산적 복지”라고 말했다.
특강 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 친환경 보도 정비, 도시농업 정책 등 구의 다양한 도시·환경 현안과 정책에 대한 열띤 논의가 펼쳐졌다. 이번 ‘환경계획·설계’ 과정은 도시계획, 도시설계, 조경, 교통, 환경 5개 분야 주제를 선정해 관악구의 도시·환경 행정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구도 주제별로 강의 프로젝트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분야별 행정기초자료와 결과 보고서에 대한 최종 검토의견을 제공해 학·관 협력 사업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박양수 기자 yspar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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