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선영 참배, 21일 묵념 행사
“당신의 도전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봅니다.”
울산대는 아산 정주영(사진) 현대그룹 창업자 17주기(3월 21일)를 맞아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울산 현대예술관에서 ‘추모 음악회’를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음악회는 현대중공업 지원으로 창단한 USP(Ulsan String Players) 챔버 오케스트라와 울산대 예술대학 교수 및 학생들이 준비한다.
1부에서는 도전정신과 의협심으로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한 고인을 추모하는 무대로, 루트비히 판 베토벤이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비극 ‘에그먼트’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에그먼트 서곡’과 낭만주의 대표 작곡가인 펠릭스 멘델스존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내림가장조’가 연주된다. 2부에서는 한국 대표 작곡가인 류재준의 ‘진혼 교항곡’이 울려 퍼진다. ‘진혼 교항곡’은 ‘정주영 레퀴엠’이라고 불린다. 고인의 평안한 안식을 기원하는 뜻에서 USP 챔버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소프라노 김방술 교수와 울산대 성악전공 학생들이 노래를 들려준다.
이날 음악회에는 권오갑 현대중공업 부회장을 비롯해 현대중 그룹 관계사 임직원과 권명호 동구청장, 지역 시·구의원 등이 참석해 고인을 추모한다. 한편 정주영 현대 창업자 17주기를 앞두고 오는 17일에는 현대가와 함께 각 계열사 사장단 등이 경기 하남시 창우동 선영을 참배한다. 현대중공업 임원들은 21일 오전 울산 본사 본관 앞에 마련된 정주영 창업자의 흉상 앞에서 묵념 행사를 갖는다.
울산=곽시열 기자 sykwak@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