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은 오는 21일 오후 2시 전국 316곳에서 ‘소방차(사진) 길 터주기’ 국민 참여훈련을 ‘제406차 민방위의 날’ 훈련과 연계해 일제히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제천·밀양 화재 등 대형 화재사고를 계기로 국민이 실제 훈련에 참여해 ‘소방차 길 터주기’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양보운전을 생활화하기 위한 것이다. 전국 소방차 진입 장애 지역과 주요 정체 도로 316곳에서 인원 9539명과 차량 1615대를 동원해 시행된다.
국민을 대상으로 한 ‘소방차 동승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동승체험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관할 소방서에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이번 민방위 훈련에서는 화재 발생 시 건물 내 대피 행동요령을 익히기 위한 훈련을 실시한다.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건물주나 관계인은 화재 상황을 전파하고, 건물 내 사람들은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비상구 등으로 피난하게 된다. 대피 후 소화기와 완강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의 교육을 실시한다.
홍영근 소방청 화재대응조사과장은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므로 실제 훈련 시 당황하지 말고 소방대원의 안내에 적극 따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양수 기자 yspar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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