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9플러스와 함께 1,2위 차지
프랑스 끄 슈와지르 조사에선
1~5위가 모두 삼성전자 제품


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9’과 ‘갤럭시S9 플러스’가 유럽 6개 국 소비자 연맹지의 스마트폰 평가에서 1, 2위에 올랐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S9과 갤럭시S9 플러스는 프랑스 ‘끄 슈와지르’, 이탈리아 ‘알트로콘슈모’, 스페인 ‘오씨유’를 비롯해 포르투갈 ‘데코 프로테스트’, 벨기에 ‘테스트 안쿱’, 스웨덴 ‘라드 앤드 론’ 등 유럽 소비자연맹지의 스마트폰 평가에서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특히 프랑스 끄 슈와지르는 갤럭시S9과 갤럭시S9 플러스가 영상과 사진의 품질, 스피커 음질 등 오디오 성능 등이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또 제품의 완성도가 뛰어날 뿐 아니라 배터리 성능도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더욱이 끄 슈와지르 조사에서는 해당 제품들이 1, 2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S8, 갤럭시S8 플러스, 갤럭시 노트8이 3∼5위를 차지했다. 1∼5위를 삼성전자 제품이 도배한 셈이다.

이탈리아 알트로콘슈머는 갤럭시S9의 화질과 카메라 성능이 뛰어나고 배터리 사용시간도 훌륭하다고 평가하면서 최고의 폰(Best of Test)으로 꼽았다. 벨기에 테스트 안쿱 역시 갤럭시S9의 성능이 뛰어나 다른 스마트폰과 비교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분석했다. 다만 갤럭시S9의 비싼 가격은 아쉬운 점으로 꼽혔다.

알트로콘슈머와 테스트 안쿱 조사에서는 1∼3위를 갤럭시S9, 갤럭시S9 플러스, 갤럭시S8이 차지했으며 애플 아이폰8과 아이폰8 플러스가 4∼5위로 나타났다. 갤럭시S9은 지난 16일 전 세계 70여 개 나라에서 출시됐으며, 3월 말까지 110여 개 국가로 확대될 계획이다.

임정환 기자 yom724@munhwa.com
임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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