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습관 바꾼뒤 건강 되찾아
리오넬 메시(31·FC 바르셀로나·사진)는 원인을 알 수 없는 구토 증세에 시달렸다. 2014년 3월 루마니아와의 A매치에선 전반 7분 음식물을 토했다. 2016년 11월엔 구토 증상 탓에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경기에 결장했다.
그런데 요즘엔 구토로 인해 고생하지 않고 있다. 비결은 건강한 식습관. 메시는 20일 오전(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주말 뉴스프로그램 ‘라 코르니사 TV’에 출연해 “지난 몇 년 동안 식습관이 정말 나빴다”며 “식습관을 바꾸고 난 뒤 아프거나 토하는 증세가 사라졌다”고 밝혔다. 메시는 “오랫동안 초콜릿, 탄산음료를 즐겨 먹고 마셨다”면서 “몸에 좋지 않은 음식이었고 그래서 경기 도중 토하곤 했다”고 설명했다. 메시는 “지금은 몸에 좋지 않은 음식을 입에 대지 않고 생선과 고기, 샐러드 등 몸에 좋은 음식을 먹고 있다”면서 “그 덕분에 몸이 좋아졌고 아프거나 토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메시는 ‘월드스타’이기에 사생활까지 모두 공개된다. 늘 카메라가 메시, 그리고 그의 가족을 따라다닌다. 메시는 “내가 어떻게 말하고 행동해야 하는지 터득했다”며 “특히 내가 하는 말이 논란을 일으키지 않도록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