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관계 안정 등 지원당부
손경식(사진)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취임 후 첫 해외일정으로 베트남을 방문해 현지 한국 기업들의 노사관계 안정을 위한 베트남 정부의 협력과 지원을 당부했다.
23일 경제계에 따르면 손 회장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해 한·베트남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하는 외에 까오 득 팟 베트남 공산당 중앙경제위원회 부위원장, 응우옌 찌 쭝 기획투자부 장관, 따오 응옥 쭝 노동보훈사회부 장관을 잇달아 예방하고 한국 기업에 대한 베트남 정부의 협력을 요청했다.
손 회장이 빡빡한 일정을 쪼개 베트남 정·관계 인사들을 일일이 찾은 것은 현지 한국 기업의 불법 폐업 사례와 잦은 노사 분규에 따른 국가 이미지 훼손과 신뢰 추락을 막기 위해서다.
이날 면담에서 손 회장은 연평균 11%가 넘는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채산성이 악화된 일부 기업이 정상적인 청산 절차 대신 불법 폐업하는 사례가 발생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예방 노력으로 양국 간 신뢰를 이어가자고 제안했다.
특히 해외진출 기업에 대한 노무관리 교육, 기업행동강령 배포, 사회적 책임 지원, 국제 인적교류를 통한 해외정보 공유 등 국내의 다양한 노력을 소개하면서 현지 노무관리에 대한 본사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확대하도록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김남석 기자 namdol@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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