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銀, 전국아파트값 조사
강남·성동·강동구 順 2∼4위
올해 집값 상승률 ‘톱 10’에 서울 지역 9곳이 올랐다. 전국에서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송파구, 하락률 1위는 경남 김해시로 조사됐다. 26일 KB국민은행 리브온 조사에 따르면 전년 말 대비 3월 19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 톱 10에는 서울지역 자치단체 9곳이 포함됐다.
전국 상승률 1위 송파구는 올해 3개월 동안 6.55% 올랐고, 이어 강남구(6.46%). 성동구(6.19%), 강동구(5.01%), 광진구(4,79%), 용산구(4.68%), 양천구(3.32%), 서초구(3.29%), 동대문구(3.26%) 등의 상승률이 높았다. 서울 외 지역 중 상승률 톱 10에는 경기 성남 분당구(전년 말 대비 5.87% 상승)가 유일했다. 이중 성동·광진·용산구는 지난해 새 아파트 입주가 많았거나 한강조망권 등이 시세에 반영되면서 가격 상승률이 높았다.
부동산중개업계 관계자는 “서울은 재건축 추진단지가 많은 송파구 아파트값이 정부 규제를 뚫고 급등하는 등 강남권 아파트값 강세가 지속하고 있다”며 “다만 4월 양도소득세 중과를 앞두고 거래량이 늘면서 3월 들어 가격 상승세도 주춤한 상태”라고 말했다. 올해 집값이 많이 내려간 곳은 경남에 집중됐다. 김해는 전년 말 대비 3월 19일 기준 -1.25% 기록했고, 이어 마산 합포구(-1.24%), 창원 성산구 (-1.14%), 창원 의창구(-1.02%) 등이 떨어졌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강남·성동·강동구 順 2∼4위
올해 집값 상승률 ‘톱 10’에 서울 지역 9곳이 올랐다. 전국에서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송파구, 하락률 1위는 경남 김해시로 조사됐다. 26일 KB국민은행 리브온 조사에 따르면 전년 말 대비 3월 19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 톱 10에는 서울지역 자치단체 9곳이 포함됐다.
전국 상승률 1위 송파구는 올해 3개월 동안 6.55% 올랐고, 이어 강남구(6.46%). 성동구(6.19%), 강동구(5.01%), 광진구(4,79%), 용산구(4.68%), 양천구(3.32%), 서초구(3.29%), 동대문구(3.26%) 등의 상승률이 높았다. 서울 외 지역 중 상승률 톱 10에는 경기 성남 분당구(전년 말 대비 5.87% 상승)가 유일했다. 이중 성동·광진·용산구는 지난해 새 아파트 입주가 많았거나 한강조망권 등이 시세에 반영되면서 가격 상승률이 높았다.
부동산중개업계 관계자는 “서울은 재건축 추진단지가 많은 송파구 아파트값이 정부 규제를 뚫고 급등하는 등 강남권 아파트값 강세가 지속하고 있다”며 “다만 4월 양도소득세 중과를 앞두고 거래량이 늘면서 3월 들어 가격 상승세도 주춤한 상태”라고 말했다. 올해 집값이 많이 내려간 곳은 경남에 집중됐다. 김해는 전년 말 대비 3월 19일 기준 -1.25% 기록했고, 이어 마산 합포구(-1.24%), 창원 성산구 (-1.14%), 창원 의창구(-1.02%) 등이 떨어졌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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