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등에 아르바이트생으로 위장 취업해 금품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26일 상습 절도 혐의로 A(27)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 2월 사이 대구 시내 PC방과 편의점 5곳에서 주인이 자리를 비운 사이 금고에 있던 현금 440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PC방 CCTV에 찍히는 것을 알면서도 채용된 지 12시간 만에 범행을 저지르기도 했다.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 추적으로 대전의 한 물류센터에서 일하는 A 씨를 검거했다.

대구=박천학 기자 kobbla@munhwa.com
박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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