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언더파… 공동 5위 기록
최경주(48·사진)가 톱 랭커들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 출전으로 자리를 비운 사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모처럼 공동 5위에 올랐다.
최경주는 26일 오전(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 코랄레스 골프장(파72)에서 열린 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클럽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더해 6타를 줄였다. 합계 11언더파 277타.
최경주는 전날 공동 28위에서 23계단이나 점프하며 2년 1개월 만에 PGA 투어 톱10에 진입했다. 2016년 2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2위, 노던 트러스트 오픈 공동 5위에 오른 이후 자신의 최고 성적이다.
세계 랭킹 214위인 브라이스 가넷(35·미국)은 2부인 웹닷컴투어 2016∼2017시즌 상금 1위에 올랐으며, 이날 2타를 줄여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생애 첫 PGA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54만 달러(약 5억8000만 원). 재미교포 한승수(32)도 1타를 줄여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최명식 기자 mscho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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