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기청정기 사용 패턴이 ‘집집마다’에서 ‘방방마다’로 바뀌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 모델이 상황과 용도에 따라 손쉽게 떼었다가 붙여 사용할 수 있는 신개념 공기청정기 ‘삼성 큐브’를 시연해 보이고 있다.
최근 공기청정기 사용 패턴이 ‘집집마다’에서 ‘방방마다’로 바뀌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 모델이 상황과 용도에 따라 손쉽게 떼었다가 붙여 사용할 수 있는 신개념 공기청정기 ‘삼성 큐브’를 시연해 보이고 있다.

- 삼성 공기청정기 ‘큐브’

모듈형으로 손쉽게 분리·결합
밤·낮 따라 옮겨서 간편 설치
필터살균·무풍·소음기능 탁월
집진 효율 美가전협회 인증도

기존 ‘블루스카이’ 제품도 인기
파워 팬으로 3개방향 입체청정


호흡을 통해 배출하는 이산화탄소, 가스레인지를 사용할 때 나오는 일산화탄소(유해물질), 의류 실내 건조를 통해 공기 중에 녹아든 세제 잔여물 등 밀폐된 실내 공기를 오염시키는 요소는 생각보다 다양하다. 창문을 닫아둬도 실내 공기 질이 나빠지는 건 이러한 일상 속 유해 환경 때문인데,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도 주기적으로 창문을 열어 공기를 순환시키고 환기 후엔 공기청정기로 실내 공기를 집중해서 관리해 줘야 한다. 이 같은 고민을 해결하는 공기청정기가 최근 들어 각광받으면서 관련 시장 규모는 지난해 140만 대, 올해는 170만 대(렌털 포함)를 넘어설 전망이다. 지속적인 제품 혁신으로 공기 청정 성능은 물론 공간 크기, 사용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신개념 제품도 속속 등장하고 있고, 1000만 원을 웃도는 프리미엄 제품 시장도 확대되고 있다.

◇모듈형 공기청정기 시대 ‘성큼’= 최근 공기청정기는 ‘집집마다’에서 ‘방방마다’로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사용자 10명 중 6명 이상이 하루 평균 1회 이상 제품을 옮겨 가면서 사용하고 있는 것. 이 같은 소비 패턴 변화에 맞춰 최고 수준의 공기 청정 성능을 지원하면서도 용량과 설치 공간을 손쉽게 바꿀 수 있는 ‘모듈형 큐브’ 디자인이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

‘삼성 큐브’가 대표적. 2개 제품을 상황과 용도에 따라 분리하거나 결합해 사용할 수 있다. 가령, 낮에는 2개를 결합해 넓은 거실에서 대용량으로 사용하고 밤에는 분리해 안방과 자녀 방에서 따로 쓸 수 있다. 이사하거나 가족 구성원이 늘어나도 같은 모듈을 추가로 구입해 용도에 따라 분리·결합해 사용하면 된다.

각 모듈은 별도의 도구 없이 손쉽게 분리·결합할 수 있으며 결합한 경우 한 개의 전원을 이용해 하나의 제품처럼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다. 모서리를 곡선으로 처리한 큐브 형상과 메탈 소재를 적용해 심플하면서도 유려한 디자인으로 거실, 침실 등 어느 공간에 놔도 손색이 없을 정도.


◇“10만 분의 1까지 초미세먼지 제거”=‘삼성 큐브’는 0.3㎛ 크기의 초미세먼지를 99.999%까지 제거할 수 있는 초순도 청정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이는 먼지 10만 개 중 9만9999개를 걸러내는 높은 청정 수준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를 위한 ‘하이브리드 집진필터’는 여과식 필터에 극성(+, -)을 지닌 정전 커버를 추가해 정전기의 힘으로 먼지를 더욱 강력하게 끌어당기는 데다, 이때 생긴 전기가 화학물질 없이도 필터 속 세균까지 살균해 청정 효과를 극대화한다.

이 같은 집진 효율과 살균 성능은 미국가전협회(AHAM) 산하 국제 성능인증기관 ‘인터텍(Intertek)’으로부터 검증을 받았다.


◇‘무풍 청정 기능으로 쾌적하고 조용하게’= 잠을 자거나 TV를 볼 때 공기청정기에서 발생하는 찬 바람과 소음은 소비자를 불편하게 한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삼성 큐브’는 직접 몸에 닿는 바람 없이 조용하게 실내공기를 정화해 주는 삼성만의 ‘무풍 청정’ 기능을 적용하고 있다. ‘자동 청정’ 모드로 설정하면 실내 오염도를 정확하게 감지해 공기가 나쁠 때는 쾌속 청정으로 오염된 공기를 신속하게 흡입한다. ‘좋음’ 상태로 10분 이상 유지되면 자동으로 ‘무풍 청정’ 운전으로 전환되며, 소비자가 원할 때 즉시 ‘무풍 청정’ 모드를 사용할 수도 있다.

‘블루스카이 5000·7000 시리즈’에도 적용된 바 있는 레이저 광원을 이용한 ‘레이저 PM 1.0 센서’도 탑재하고 있다. 지름 0.3㎛ 크기의 미세한 입자까지 말 그대로 ‘정밀 계측 장비’ 수준으로 실시간 측정해 효과적인 공기청정 모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정전기 원리를 이용해 필터에 먼지를 고르게 분포시켜 먼지로 인한 필터 막힘을 방지하는 ‘필터 세이버’도 적용, 필터 수명을 최대 2배까지 늘려주는 등 경제적 부담도 덜어 준다.

이와 관련, 레이저 PM 1.0 센서는 기존의 발광다이오드(LED) 광산란 방식 대신 레이저를 광원으로 활용한다. 강한 햇빛에서 먼지가 잘 보이는 것과 같이 광량이 높고 빛의 산란이 잘 일어나는 레이저 광원을 사용함으로써 0.3㎛ 미세먼지까지 정밀하게 계측할 수 있다.

한편 ‘삼성 큐브’는 와이파이를 기반으로 한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탑재, ‘삼성 커넥트’ 스마트 폰 앱으로 외출 중에도 간편하게 △실내외 공기 질 점검 △제품 원격 제어 △필터 교체 시점 알림과 구매 페이지 안내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3방향 입체 청정 방식 적용 = 삼성 블루스카이는 강력한 파워팬으로 전면에서 공기를 흡입해 위, 옆 등 3방향으로 깨끗한 공기를 내보내는 입체 청정 방식을 구현하고 있다. 따라서 중앙, 모서리, 벽면 등 실내 어디서나 동일한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특히 7000 시리즈의 경우 지름 262㎜의 대형 팬을 두 개 탑재한 ‘듀얼 파워팬’으로 강력한 흡입력을 발휘, 블루스카이 한 대만 있으면 거실부터 주방까지 집 안 구석구석을 맑은 공기로 채워준다.

6000 시리즈의 경우에는 첨가물이나 화학물질이 필요없는 위생적인 자연 가습 기능도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청정수 순환’ 방식을 적용, 물때·세균·미생물 등 오염의 근본적 원인이 되는 고인 물을 없애주고, 전기분해 청정수를 이용한 자연 기화 방식 적용으로 위생적인 관리를 돕는다. 가습 기능을 사용하려면 물통만 위로 쏙 빼내면 돼 물통을 채우는 작업도 간편할 뿐 아니라 필터는 기기 옆 부분에서 따로 떼 최대 6개월마다 물로 씻어내기만 하면 된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