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편의성에 관리 쉽고
인덕션·라디언트 등 다양

英전문지 ‘트러스티드 리뷰’
“삼성 인덕션 베스트” 호평


깨끗한 공기에 대한 관심이 주방 풍경을 바꾸고 있다. 친환경적이고 사고 가능성이 낮은 전기 레인지가 필수 가전으로 떠오르면서 몇십 년 동안 주방을 차지했던 가스레인지가 밀려나고 있다.

전기레인지가 주목받는 이유는 안전성과 편의성 등이다. 가스레인지의 단점까지 보완된다는 강점도 있다. 가스레인지는 가스 누출 사고 가능성과 일산화탄소 등 유해가스 발생 우려에서 자유롭지 않다. 디자인이 중시되는 추세도 전기레인지가 인기를 끄는 배경이다. 관리가 쉽단 점도 장점이다. 가스레인지 곳곳에 끼어 있는 음식 찌꺼기나 기름때를 없애려면 상당히 까다롭다. 복잡한 구성 탓에 쉽게 닦기 어려운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기레인지는 상판이 편평해 수세미로 닦아주면 금세 깔끔해진다.

삼성전자 등 가전업체들도 전기레인지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자기장에 의해 열을 발생시키는 인덕션 △열선에 의한 라디언트 △인덕션과 라디언트 화구를 함께 갖춘 ‘하이브리드’ 제품까지 풀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인덕션 전기레인지는 유럽 등 전 세계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작년 영국의 제품 평가 전문지 ‘트러스티드 리뷰’(Trusted Reviews)로부터는 별 5개 만점을 받으면서 ‘에디터 초이스(Editor’s Choice)’에 선정된 바 있다. ‘트러스티드 리뷰’는 삼성 인덕션 전기레인지에 최고 평점을 부여하며 ‘플렉스 존 플러스’에 대해서는 “최대 4개의 팬을 놓을 수 있고 탁월한 전력과 일관성 있는 보온 능력으로 용기를 뜨겁거나 차가운 부분 없이 균일하게 가열해 준다”고 호평했다. 이어 “모든 구역을 빠르게 가열할 수 있는 ‘파워 부스트’ 기능으로 어디서나 신속하게 용기를 가열할 수 있다”며 “ 60㎝의 원형 존에는 앰버 색상의 가상 발광다이오드(LED) 불꽃 효과를 제공해 제품의 작동 여부와 화력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평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전기레인지는 환기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실내 공기를 비교적 깨끗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편”이라며 “인덕션의 경우 자기장 유도로 조리 용기를 빠르게 가열하기 때문에 열효율이 75%에 달해 가스레인지 대비 열효율이 월등히 높아 조리 시간을 줄일 수 있어 에너지도 절약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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