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0社 5000만원 지원
맞춤교육·해외탐방 기회도


‘세상을 변화시킬 친환경 사회적 기업을 지원한다.’

LG그룹이 사회적 기업 지원을 통해 추구하는 가치는 ‘환경보호’다. 대표 계열사인 LG전자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 친환경 제품 개발·연구·생산 확대 노력 등 친환경 경영전략을 펼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성장 가능성이 큰 친환경 사회적 기업을 집중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LG전자와 LG화학은 지난 2011년부터 사회적 기업과 기업가를 후원하는 ‘LG소셜캠퍼스’ 사업을 공동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130억 원을 투입해 110여 개 기업을 지원한 대형 프로젝트다. 매년 유망한 사회적 기업을 10여 개씩 선발해 최대 5000만 원을 무상 지원하고, 1억 원을 무이자로 대출해주고 있다. 경영 노하우가 부족한 기업엔 생산성 향상 컨설팅 등 개별 기업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해외 사회적 기업을 탐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사무 공간이 부족한 기업들을 위해서도 팔을 걷어붙였다. 2015년 9월 고려대 안암캠퍼스 산학관 내에 1074㎡ 규모의 전문 공간을 연 것. 최장 5년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10여 개 독립 사무공간과 다목적홀, 회의실,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갖춰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입주기관 간 협업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LG전자와 LG화학은 지난 18일까지 올해 지원 대상 사회적 기업을 모집했다. 서류심사, 현장심사, 면접을 거쳐 다음 달 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LG소셜캠퍼스 홈페이지(www.lgsocialcampus.com)에 접속하면 지원받을 수 있는 분야와 절차, 연혁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유용하다.

이충학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부사장)은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큰 친환경분야 사회적 기업을 발굴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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