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금융위원장은 30일 금융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흥식 금융감독원장 후임으로 김 전 의원을 임명·제청했다. 금감원장은 금융위원장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보직이어서 국회 인사청문회 대상이 아니다.
금융위는 “김 전 의원은 참여연대 사무처장과 정책위원장 등으로 오랜 기간 재직하며 다양한 이해관계의 조정과 개혁적 경제정책 개발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고, 제19대 국회에서 금융위와 금감원을 소관하는 정무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해 금융 정책·제도·감독 등에 대한 높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임명 배경을 설명했다.
서울대 인류학과를 나온 김 전 의원은 1994년 9월 박원순 서울시장 등과 참여연대 창립 멤버로 시민단체에 발을 들인 뒤 참여연대 사무처장, 한·미자유무역협정(FTA)저지국민운동본부 집행위원장, 참여연대 정책위원장, 박원순 선거캠프 특별보좌관을 거쳤다.
김 전 의원은 시민단체와 국회를 두루 경험한 인물이다. 참여연대 활동을 발판으로 정치권에 입문, 2012~2016년 제19대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 국회의원 재직 시에는 금융위·금감원을 담당하는 정무위에서 주로 활동했다. 당시 정무위 민주당 간사를 맡아 정책을 조율했다.
김만용 기자 mykim@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