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에 ‘관건’ ‘효과’의 발음이 한참 사회의 이야깃거리가 된 적이 있다. ‘관:건’으로 즉 ‘관’을 길게 발음해 ‘건’이 ‘껀’으로 발음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효:과’도 마찬가지로 ‘효’를 길게 발음해 ‘과’가 ‘꽈’로 발음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국립국어원은 지난 2017년 12월에 이러한 발음 논쟁에 종지부를 찍었다. 국어 발음의 대원칙-자연스러운 소리-에 따라 ‘관껀’과 ‘효꽈’의 발음법을 인정한 것이다.
주변에서 흔히 듣는 ‘무엇과 다른 무엇’으로 쓰이는 ‘다른’은 ‘같지 않다’는 뜻의 형용사 ‘다르다’가 바뀐 관형사이다. 그런데 ‘따른’으로 발음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방송 매체에서도 흔히 들을 수 있으며 특히 오락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연예인들이 그런 경향이 심하다. ‘다른 곳으로 가자’를 ‘따른 곳으로 가자’, ‘다른 것으로 줘 봐’를 ‘따른 것으로 줘 봐’라고 발음한다. ‘따른’은 ‘따르다’의 활용형이다. 삶이 팍팍해서, 자기 의사를 보다 강하게 표현하기 위해 된소리로 발음하는 경음화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우리말에 관심을 가져 이러한 현상이 심화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기노영·농협 안성교육원
국립국어원은 지난 2017년 12월에 이러한 발음 논쟁에 종지부를 찍었다. 국어 발음의 대원칙-자연스러운 소리-에 따라 ‘관껀’과 ‘효꽈’의 발음법을 인정한 것이다.
주변에서 흔히 듣는 ‘무엇과 다른 무엇’으로 쓰이는 ‘다른’은 ‘같지 않다’는 뜻의 형용사 ‘다르다’가 바뀐 관형사이다. 그런데 ‘따른’으로 발음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방송 매체에서도 흔히 들을 수 있으며 특히 오락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연예인들이 그런 경향이 심하다. ‘다른 곳으로 가자’를 ‘따른 곳으로 가자’, ‘다른 것으로 줘 봐’를 ‘따른 것으로 줘 봐’라고 발음한다. ‘따른’은 ‘따르다’의 활용형이다. 삶이 팍팍해서, 자기 의사를 보다 강하게 표현하기 위해 된소리로 발음하는 경음화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우리말에 관심을 가져 이러한 현상이 심화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기노영·농협 안성교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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