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기업 해외시장 진출과 글로벌 일자리 창출 등을 새로운 기치로 내건 ‘권평오호(號)코트라’가 공식 출범했다.
2일 서울 서초구 염곡동 코트라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권평오(사진) 신임 사장은 “2003년 이라크전 직후 치안 부재 상황에서도 방탄조끼로 무장하고 시장 개척에 앞장선 당시 바그다드무역관장의 정신을 되살려 부단한 혁신으로 중소중견기업 해외시장 진출, 글로벌 일자리 창출이라는 시대적 소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 사장은 재임하는 동안 매년 5000개 중소 수출기업과 2만 개 글로벌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코트라 혁신 방향을 권 사장과 전 직원이 대 국민 약속 형태로 선언하는 혁신선포식도 진행됐다.
권 사장은 먼저 세계 경제 환경이 급변하는 현실에서 혁신을 게을리하면 코트라도 이카루스의 역설을 피할 수 없다며 사명감, 도전의식을 갖춘 ‘코트라다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그는 중소중견기업 해외시장 진출 지원, 글로벌 일자리 창출, 수출 품목과 시장 다변화, 새로운 해외진출기회 발굴이라는 4대 핵심 정책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권 사장은 취임 후 첫 일정으로 이날 오후 인천에 있는 절삭공구 제조기업 와이지원을 방문했다.
와이지원은 2010년 1억 달러였던 수출이 지난해 2억1000만 달러로 109% 증가하는 동안 종업원 수도 855명에서 1733명으로 증가해 수출을 통해 일자리 창출을 선도한 대표적 기업으로 꼽힌다.
김남석 기자 namdol@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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