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 코레일은 ‘2017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PCSI)’에서 전년 대비 2.1점 상승한 93.8점으로 평가 최고인 S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7년 조사 결과 전체 232개의 공공기관 중 S등급은 19개에 불과하다. 평가 공공기관 중 상위 10%에 든 셈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경강선 KTX 적기 개통으로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개최를 지원하고 국토균형 발전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울러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운영 및 KTX 셔틀버스 운행 △광역급행열차 운행확대 △태블릿형 자동발매기로 승차권 발매 서비스 개선 등이 최고등급을 받은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박수진 기자 sujininva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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