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미세먼지 대책의 일환으로 노후 경유 버스 조기폐차 및 천연가스(CNG)버스 교체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경기도는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대책에 따라 2020년까지 노후 경유버스를 대·폐차하고 저공해 차량인 CNG 버스로 교체하는 사업을 서둘러 추진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국비와 시·군비 148억 원이 투입된다.
도와 각 시·군은 올해 1203대의 CNG버스(대형 930대, 중형 240대, 하이브리드 33대)를 새로 도입할 예정이다. 현재 도내에는 전체 시내 버스 가운데 CNG 버스 6793대 , 하이브리드 버스 186대, 경유 버스 3393대(32%)가 운행되고 있다.
경유 버스 가운데 차 연령이 9년(2년 연장 가능)이 넘어 대·폐차 대상인 2007~2008년식 노후 경유 버스(EURO-4 엔진)는 411대에 달하고 있다.
도는 노후 경유 버스가 미세먼지 오염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보고 2016년부터 노후 경유 버스에 대해 조기폐차를 유도하며 CNG버스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2016년과 2017년에 191억1500만 원을 들여 CNG버스 1416대를 도입했다. 도는 운송업체와 협의해 CNG충전소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