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벚꽃조명·테마파크 등
서울 중랑구와 동대문구는 오는 7∼8일 지역 내 중랑천 변에서 벚꽃과 어우러진 축제를 각각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중랑구는 면목동 겸재 작은도서관 인근 중랑천 산책로에서 벚꽃과 책이 어우러진 ‘겸재 책거리 축제’를 연다. 중랑구 벚꽃 명소인 겸재교 인근 산책로(사진)를 주 무대로 해서 ‘책 축제’를 연다. 토요일인 7일에는 ‘슬픔이 기쁨에게’ 등으로 유명한 정호승 시인을 초청해 ‘봄, 꽃, 그리고 시’를 주제로 북 콘서트도 개최한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화술 공연과 마술공연, 중랑아티스트의 공연 등도 준비돼 있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단순한 책 축제가 아니라 흐드러지게 핀 중랑천 벚꽃과 함께 즐기는 화려한 축제”라고 말했다.
동대문구도 같은 기간 중랑천 제1체육공원과 장안벚꽃길에서 제8회 봄꽃축제를 연다. 7일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뮤지컬 갈라쇼, 봄꽃 버스킹, 어린이 테마파크, 벚꽃 프러포즈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해가 저물면 오후 11시까지 색색의 조명들이 벚꽃 터널을 밝힌다. 동대문구는 봄꽃축제를 앞두고 3월 말까지 경관 조명등 설치와 정비 등을 완료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봄꽃축제를 찾는 주민들이 봄날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름다운 추억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선종 기자 hanuli@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