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월드 벚꽃 전경
롯데호텔월드 벚꽃 전경
밀레니엄힐튼 ‘스프링피크닉’
밀레니엄힐튼 ‘스프링피크닉’
벚꽃나무 앞 콘래드 서울
벚꽃나무 앞 콘래드 서울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피자힐 삼거리 주변 벚꽃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피자힐 삼거리 주변 벚꽃
켄싱턴호텔 여의도의 ‘피크닉박스세트’
켄싱턴호텔 여의도의 ‘피크닉박스세트’
명소 부근 ‘호텔 패키지’ 인기

벚꽃 만개 ‘여의도 윤중로’
메리어트, 객실 통창서 벚꽃을
콘래드 서울, 피크닉세트 제공

개나리·진달래 가득 ‘남산’
그랜드하얏트 50년 된 벚나무
소월로·남산공원서 꽃길 산책

호수·꽃구경 동시에 ‘경주’
보문단지 호반 호텔현대 경주
이달말까지 봄시즌 할인 혜택


벚꽃이며 개나리, 진달래까지 온통 꽃사태다. 봄날의 정취를 즐기는 꽃놀이는 즐겁지만, 문제는 꽃놀이 명소마다 인파들로 북적거린다는 점이다. 보다 안락하게 봄꽃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봄꽃 명소 인근에서 숙박하며 봄꽃을 즐기는 방법은 어떨까. 봄꽃으로 이름난 명소 부근의 특급호텔들이 봄을 맞아 내놓은 숙박 패키지 상품을 골라봤다.


# 서울 여의도에서 벚꽃을 즐긴다…콘래드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호텔,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콘래드 서울은 오는 5월 말까지 한강과 벚꽃이 만개한 윤중로, 여의도공원을 내려다보는 객실 숙박과 함께 샌드위치와 음료, 에코백, 매트리스를 포함한 피크닉 세트를 제공하는 ‘블루밍 데이즈 패키지’를 내놓았다. 이와 함께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 봄꽃을 테마로 한 ‘애프터눈 티’, 티파티 ‘스피링 블라썸’ 2인 이용권이 포함된 레이디스 티파티 패키지도 선보인다. 뷔페 조식을 제공하고 티파티에 제공되는 로열 알버트 머그잔을 선물로 준다. 티파티 ‘스프링 블라썸’은 로비 라운지에서 주말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블루밍 데이즈 패키지 28만7000원부터, 티파티는 3만9000원,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은 여의도공원과 샛강을 조망하는 객실 숙박과 통창으로 만개한 벚꽃을 바라볼 수 있는 파크 카페에서의 조식이 포함됐다. 12세 미만 자녀는 조식이 무료다. 벚꽃 장식의 에이드 2잔도 무료로 제공된다. 26만 원부터. 서울 영등포의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는 여의도에서 가깝다. 객실 1박 숙박에다 여의도공원이나 윤중로에서 벚꽃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치킨 랩, 웨지 포테이토, 샐러드 등이 포함된 테이크 아웃 피크닉 세트를 제공한다. 14만 원부터. 켄싱턴호텔 여의도는 오는 22일까지 ‘체리블러썸 앳 나잇 패키지’를 선보인다. 디럭스 객실 1박과 돗자리를 포함한 피크닉 박스 세트 등이 포함됐다. 쿨링백 피크닉 박스에는 샌드위치와 컵 과일, 와인 1병, 치즈, 쿠키를 담았다. 13만900원부터.


# 봄꽃으로 물든 서울 남산…그랜드하얏트 서울, 밀레니엄힐튼

봄이 오면 남산공원과 남산 소월로 일대에는 산벚꽃과 개나리, 진달래 등이 앞다퉈 화려하게 피어난다.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는 벚꽃으로 가득한 남산의 경관 속에서 봄의 낭만을 즐길 수 있다. 호텔 내부에 50년이 넘은 벚나무가 늘어서 있고, 호텔 바로 앞 소월로를 따라 벚꽃길이 이어진다. 숙박과 함께 뷔페레스토랑 조식이 포함된다. 23만2000원부터.

밀레니엄힐튼 호텔은 디럭스룸 시티뷰 숙박에 파니니 샌드위치와 당근케이크, 시저샐러드, 오렌지주스, 레드 와인 등이 포함된 피크닉 쿨러 백이 제공되는 숙박패키지 상품을 판매한다. 고객 휴대전화에 담긴 사진을 최대 10장까지 인화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호텔 인근에서 연결되는 ‘서울로 7017’과 ‘한양도성 성곽길’ 등 도보 코스를 앞세운 패키지 상품이다.


# 호반의 벚꽃, 산속의 산벚꽃…롯데호텔월드,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그랜드힐튼 서울

여의도와 함께 서울 최고의 벚꽃 명소로 꼽히는 곳이 석촌호수다. 잠실 롯데호텔월드 인근의 석촌호수는 봄이면 호반 전체를 벚꽃으로 두른다. 롯데호텔월드는 슈페리어 객실 1박과 교보문고 드림카드 1만5000원권, 엔제리너스 아메리카노 이용권 2장과 디퓨저 등을 제공하는 스위트 스프링 패키지를 판매한다. 22만 원부터. 6만 원을 더 내면 조식 2인이 추가된다.

아차산도 흐드러지게 벚꽃이 피는 명소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오는 7일부터 29일까지 벚꽃이 환하게 핀 아차산의 봄 정취를 즐길 수 있는 피자힐 삼거리에서 ‘워커힐 벚꽃 축제’를 개최한다. 비어·와인 페어부터 비어 페스티벌에 이르는 고메 행사와 서울거리 예술창작센터의 ‘시즌제’ 공연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추첨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참가비 1만5000∼8만 원, 벚꽃이 화려하기로는 안산 벚꽃길도 이름났다. 그랜드힐튼 서울은 객실 숙박, 조식 2인, 케이크 한 조각과 커피, 주스 등으로 구성된 스프링 피크닉 세트, 피크닉 매트 등을 제공하는 ‘시크릿 가든 패키지’를 선보였다. 수영장과 사우나, 피트니스센터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16만9000원부터.


# 벚꽃 명소에서 즐기는 호텔 라이프…호텔현대 경주, 씨마크 호텔, 파크하얏트 부산

화려한 벚꽃으로 이름난 경주에서도 가장 이름난 벚꽃 명소가 보문호수다. 보문단지의 호반에 들어선 호텔현대 경주는 오는 4월 말까지 봄시즌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디럭스 트윈 객실과 조식, 토파즈 뷔페 10∼20% 할인, 피트니스센터 무료 이용, 수영장·사우나 50% 할인 등의 혜택을 담았다. 13만8000원부터. 강릉 경포호도 호반의 벚꽃이 화려하기로 이름이 높다. 경포호와 경포대 해변을 끼고 있는 씨마크 호텔은 객실 숙박에 피크닉 박스와 딸기주스 등도 제공한다. 경강선 KTX를 이용해 씨마크를 방문하는 패키지 고객에게는 패키지 금액을 최대 20% 할인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47만1900원부터.

부산 벚꽃의 대표선수로 꼽히는 게 남천동 벚꽃길이다. 남천동에서 차로 15분 거리인 해운대 마린시티에 파크하얏트 부산이 있다. 파크하얏트 부산은 이달 말까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라운지에서 애프터눈 티 세트를 판매한다. 매일 아침 호텔에서 직접 만든 페이스트리, 세이버리 셀렉션, 샌드위치, 홈메이드 스콘이 잼, 클로티드 크림, 버터 및 초콜릿과 함께 제공된다. 찻잔에 벚꽃을 띄운 벚꽃차도 내놓는다. 애프터눈 티 세트 2인 6만 원, 벚꽃차 1만7000원.

박경일 기자 parking@munhwa.com
박경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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