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여직원을 고위 상관의 옆자리에 앉히는 회식 문화에 대한 지적이 법무부·검찰 내부에서 제기됐다. 법무부 성희롱-성범죄 대책위원회(위원장 권인숙)는 4일 기자단 간담회를 통해 법무부 및 검찰 내에서 이 같은 의견이 개진됐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이러한 지적과 현재 진행 중인 전수조사 결과를 포함해 이달 20일쯤 법무·검찰 내 성폭력 실태 및 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권인숙 위원장은 이날 “법무, 검찰 및 소속기관의 성폭력 발생과 대응실태를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해서 법무부 장관에게 4월 중 권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책위는 진행 중인 법무·검찰 내 성폭력 실태 전수조사를 오는 6일까지 마무리하고 분석 작업을 거쳐 이르면 이달 20일 결과를 발표할 방침이다. 아울러 권 위원장 앞으로 개설된 핫라인을 통해선 4건의 피해 사례가 추가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권 위원장은 “사례를 언급한 분이 피해자 본인인지 목격담인지를 확인 중인 상태”라며 “피해자의 의사에 따라 후속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검찰 조직 내 성폭력에 대한 신고 절차의 문제가 굉장히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자신의 피해 사실에 대해 소속기관에 알리면서 2차 피해는 막을 수 있는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특히 검찰 조직의 폐쇄성에 따른 2차 피해가 우려된다고 진단했다. 대책위 위원인 이한본 변호사는 “검찰 내에서 어떤 사건이 발생하면 내부 인트라넷을 통해서 그 사람이 누군지 사진을 검색할 수 있다”면서 “그런 사건이 생겼을 때 해당 피해자를 찾아보지 못하도록 하는 개선안을 바로 내놓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정우 기자 krusty@
권인숙 위원장은 이날 “법무, 검찰 및 소속기관의 성폭력 발생과 대응실태를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해서 법무부 장관에게 4월 중 권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책위는 진행 중인 법무·검찰 내 성폭력 실태 전수조사를 오는 6일까지 마무리하고 분석 작업을 거쳐 이르면 이달 20일 결과를 발표할 방침이다. 아울러 권 위원장 앞으로 개설된 핫라인을 통해선 4건의 피해 사례가 추가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권 위원장은 “사례를 언급한 분이 피해자 본인인지 목격담인지를 확인 중인 상태”라며 “피해자의 의사에 따라 후속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검찰 조직 내 성폭력에 대한 신고 절차의 문제가 굉장히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자신의 피해 사실에 대해 소속기관에 알리면서 2차 피해는 막을 수 있는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특히 검찰 조직의 폐쇄성에 따른 2차 피해가 우려된다고 진단했다. 대책위 위원인 이한본 변호사는 “검찰 내에서 어떤 사건이 발생하면 내부 인트라넷을 통해서 그 사람이 누군지 사진을 검색할 수 있다”면서 “그런 사건이 생겼을 때 해당 피해자를 찾아보지 못하도록 하는 개선안을 바로 내놓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정우 기자 kru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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