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거래소 2곳 대표·임원 4명
거래 능력 없는데 투자금 모아
국내 5위 가상화폐거래소 코인네스트 대표가 고객들을 속여 돈을 가로챈 혐의로 검찰에 체포됐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 정대정)는 김익환 코인네스트 대표 등 가상화폐거래소 2곳의 대표와 임원 4명을 횡령과 사기, 상법 위반 등 혐의로 체포했다고 5일 밝혔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대표가 체포된 건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계획이다.
검찰에 따르면, 김 대표는 가상화폐에 투자하라는 명목으로 사람들을 끌어모은 뒤, 이 자금을 거래소 대표자 또는 임원 명의의 계좌로 빼돌려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거래소는 가상화폐 소유자와 매수자를 연결해 거래가 이뤄지도록 해야 하는데, 검찰은 이 거래소가 거래를 성사시킬 능력이 없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가 실제로 이뤄질 수 없는 상황에서 투자금을 끌어모았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12일부터 사흘에 걸쳐 서울 여의도에 있는 가상화폐 거래소 3곳을 압수수색 한 바 있다. 코인네스트도 당시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던 업체다. 검찰은 코인네스트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회계 등 관련 자료에 대해 분석 작업을 벌여 왔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김 대표 등에 대해 보완조사를 거쳐 구속영장 청구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현재 다른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해 수사 확대 방침을 밝혔다.
전현진 기자 jjin23@munhwa.com
거래 능력 없는데 투자금 모아
국내 5위 가상화폐거래소 코인네스트 대표가 고객들을 속여 돈을 가로챈 혐의로 검찰에 체포됐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 정대정)는 김익환 코인네스트 대표 등 가상화폐거래소 2곳의 대표와 임원 4명을 횡령과 사기, 상법 위반 등 혐의로 체포했다고 5일 밝혔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대표가 체포된 건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계획이다.
검찰에 따르면, 김 대표는 가상화폐에 투자하라는 명목으로 사람들을 끌어모은 뒤, 이 자금을 거래소 대표자 또는 임원 명의의 계좌로 빼돌려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거래소는 가상화폐 소유자와 매수자를 연결해 거래가 이뤄지도록 해야 하는데, 검찰은 이 거래소가 거래를 성사시킬 능력이 없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가 실제로 이뤄질 수 없는 상황에서 투자금을 끌어모았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12일부터 사흘에 걸쳐 서울 여의도에 있는 가상화폐 거래소 3곳을 압수수색 한 바 있다. 코인네스트도 당시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던 업체다. 검찰은 코인네스트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회계 등 관련 자료에 대해 분석 작업을 벌여 왔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김 대표 등에 대해 보완조사를 거쳐 구속영장 청구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현재 다른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해 수사 확대 방침을 밝혔다.
전현진 기자 jjin23@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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