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L 뉴욕 레인저스 티 입고
NFL 뉴욕 자이언츠 수첩 쓰고
경기중 자연스럽게 노출 홍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3)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올해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에서 집중조명을 받으면서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뉴욕 레인저스와 미국프로풋볼(NFL) 뉴욕 자이언츠가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우즈의 캐디 조 라카바(54)가 뉴욕이 연고지인 두 구단을 적극 ‘홍보’하고 있기 때문.
라카바는 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내셔널골프클럽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레인저스 티셔츠를 입었다. 마스터스의 캐디는 지정된, 통일된 흰색 캐디복을 입지만 캐디복 안의 티셔츠에는 제한이 없다. 라카바는 레인저스 로고, 뉴욕이란 글씨가 선명한 티셔츠를 입었고, 로고와 글씨가 잘 보이도록 상의 지퍼를 쭉 내리고 다녔다. 레인저스는 구단 SNS에 “우리는 지금 라카바를 보고 있다”는 글과 함께 라카바와 우즈가 나란히 서 있는 TV 중계화면을 캡처해 올렸다. 라카바는 “필드에서 레인저스 티셔츠를 입으면 자신감이 생긴다”고 밝혔다. 라카바는 또 자이언츠 로고가 그려진 수첩에 우즈의 플레이 내용을 기록했다. 라카바는 31년 경력의 베테랑으로 우즈와는 2011년 12월부터 호흡을 맞추고 있다. 우즈가 허리 부상과 약물 파동에 휘말려 필드를 떠났을 때도 우즈 곁을 지켰다.
손우성 기자 applepie@munhwa.com
NFL 뉴욕 자이언츠 수첩 쓰고
경기중 자연스럽게 노출 홍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3)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올해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에서 집중조명을 받으면서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뉴욕 레인저스와 미국프로풋볼(NFL) 뉴욕 자이언츠가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우즈의 캐디 조 라카바(54)가 뉴욕이 연고지인 두 구단을 적극 ‘홍보’하고 있기 때문.
라카바는 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내셔널골프클럽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레인저스 티셔츠를 입었다. 마스터스의 캐디는 지정된, 통일된 흰색 캐디복을 입지만 캐디복 안의 티셔츠에는 제한이 없다. 라카바는 레인저스 로고, 뉴욕이란 글씨가 선명한 티셔츠를 입었고, 로고와 글씨가 잘 보이도록 상의 지퍼를 쭉 내리고 다녔다. 레인저스는 구단 SNS에 “우리는 지금 라카바를 보고 있다”는 글과 함께 라카바와 우즈가 나란히 서 있는 TV 중계화면을 캡처해 올렸다. 라카바는 “필드에서 레인저스 티셔츠를 입으면 자신감이 생긴다”고 밝혔다. 라카바는 또 자이언츠 로고가 그려진 수첩에 우즈의 플레이 내용을 기록했다. 라카바는 31년 경력의 베테랑으로 우즈와는 2011년 12월부터 호흡을 맞추고 있다. 우즈가 허리 부상과 약물 파동에 휘말려 필드를 떠났을 때도 우즈 곁을 지켰다.
손우성 기자 applepi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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