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철(50) 전 고려대 감독이 프로농구 kt 새 사령탑이 됐다.

kt는 6일 “서동철 감독과 3년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 외 자세한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10승 44패로 최하위에 머문 kt는 조동현(43) 전 감독과 계약 기간이 만료됐고 새 사령탑을 물색해 왔다. kt는 2014∼2015시즌부터 최근 4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서 감독은 송도고와 고려대를 졸업했고, 1991년부터 1997년까지 삼성전자 농구단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1997년 삼성생명 코치로 지도자의 길에 입문했고, 상무 감독, 삼성·오리온 수석코치,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KB스타즈 감독 등을 거쳤다. 2017년에는 여자농구 국가대표 감독을 역임했고, 최근에는 고려대 감독을 맡아 후배들을 지도했다.

서 감독은 “남자 프로농구에 오랜만에 돌아와 kt를 맡게 돼 막중한 사명감과 기대감을 느낀다”며 “소통과 팀워크를 선수단 문화로 정착시키고 효율적 훈련을 통해 포지션별 경쟁 구도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조성진 기자 threemen@
조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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