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용인역이 위치한 경기 용인시 기흥구 보정·마북·신갈동 일대에 최대 390만㎡ 규모의 경제 신도시 조성이 추진된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9일 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개발업자들이 이익을 챙기고 떠나면 그만인 아파트촌이 아니라 100만 용인시민이 100년 이상 먹고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될 생산적인 경제신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경제 신도시 조성이 포함된 ‘2013년 용인도시기본계획’을 내년에 경기도가 승인하면 개발계획을 수립, 이르면 2021년 6월 착공할 계획이다.

보정·마북·신갈동 경제 신도시는 GTX용인 역세권 일대 272만1567㎡뿐 아니라 주변 공원구역과 도로·하천구역 등 120만㎡를 합치면 최대 390만㎡ 규모로 조성이 가능하다. 용인시는 전체 사업부지의 80%를 산업용지(40%)와 상업·업무시설용지(40%)로, 20%는 주거용지로 각각 개발할 계획이다.

산업용지는 정보기술(IT)·생명공학기술(BT)·문화산업기술(CT)이 융합한 4차산업 전진기지로 만들고, 상업·업무시설용지에는 쇼핑센터, 문화·교육시설을 유치해 주거단지 위주의 기존 신도시와 차별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GTX용인 역세권 일대 272만1567㎡를 국토계획법에 따라 3년간 개발행위 허가를 제한하기로 했다.

용인=박성훈 기자 pshoon@
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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