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맞춤 상담·기술지원도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이미 지난해에도 7000여 개의 일자리 창출에 성공했다.
K-water는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334명을 신규 채용했다. 정원(4762명)의 7%에 달한다. 11일 K-water 관계자는 “서류평가를 폐지해 직무경험이 많지 않더라도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혔다”며 “채용후보자 제도를 도입해 수시채용을 활성화했고, 육아휴직이나 병역휴직 예고시스템을 운영해 휴직결원에 대해 대체인력을 즉각 채용했다”고 말했다.
K-water의 직·간접 투자 덕분에 민간 일자리도 6552개나 늘었다. 물 산업 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 대표적이다. 물 산업 분야 최초로 오픈플랫폼을 구축해 기술개발부터 자금지원, 해외판로 개척까지 지원하는 원스톱 프로세스를 통해 921개의 중소기업 일자리를 만들었다. K-water의 베테랑 직원이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해주는 ‘온·오프라인 마중물센터’를 열었고, 벤처기업에 창업지원 공간을 제공하고 전문인력 컨설팅을 지원하는 ‘물 산업 스타트업 허브’도 개소했다.
K-water가 보유한 전국 111개 댐·수도시설을 중소기업에 개방하고, 녹조 저감기술 등 물 관련 보유기술 1028건을 제공하기도 했다.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해 시중보다 저렴한 금리를 적용하는 ‘Water + 론’을 만들고, 물 관련 중소기업의 해외진출도 도왔다.
수상태양광·수열에너지 등 물 에너지 사업과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신규투자(1672억 원)로 1129개의 일자리를 만들었고, 댐 주변 취약계층에는 4502개의 일자리를 제공했다.
전국 8개 댐 인근에 위치한 ‘K-water 효나눔복지센터’의 교육·문화활동 종사인력 93명, 가사간병 등 자활 근로사업 인력 2485명, 마을환경정화 등 공공 근로형사업에 1924명을 고용했다.
박수진 기자 sujininva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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