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 건설 현장의 전신주 전선을 끊어 고물상에 판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전신주에 올라가 구리 전선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56)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A 씨가 훔친 전선을 사들인 혐의(업무상 과실장물취득)로 B(여·50) 씨 등 2명도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6일 오후 8시쯤 서구 검단3구역의 한 전신주에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미리 준비한 절단기로 구리 전선 60㎏을 잘라 훔치는 등 같은 수법으로 지난해 10월 2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서구 검단지구, 김포 신곡지구 일대에서 모두 17회에 걸쳐 구리 전선 1795㎏(시가 120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비가 부족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인천 = 지건태 기자 jus216@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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