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통역기’ 대여 서비스
中 알리페이 가맹점 2만개로


부산이 스마트폰 모바일 기반의 개별 여행 급증추세에 따라 국내외 자유여행객들을 위한 ‘스마트 관광시스템’을 구축한다.

부산시는 이 같은 시스템 구축과 근현대 역사문화관광벨트 조성, 태종대 지구개발 등을 골자로 한 올해 종합관광대책을 마련해 손님맞이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우선 최근 패키지 관광객이 줄고 개별여행이 증가하는 관광 트렌드에 맞춰 이동 동선에 따라 부산의 관광정보·길 안내 등을 실시간 제공하는 시스템을 대폭 확충한다. 관광지, 맛집, 숙박 등 종합정보는 최근 개발된 ‘부산 뚜벅이여행’ 앱 등을 통해 모바일로 제공된다. 이에 따라 외국인에게 가장 중요한 언어소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김해공항 등 주요 관문에서 통역이 가능한 ‘오프라인 실시간 통역기’ 300대를 대여해 시범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SK텔레콤과 협약을 맺고 해운대, 광안리, 용두산공원, 서면 등 주요 관광지 25곳에 광케이블을 이용해 기능을 대폭 강화한 4G 무료 공용 와이파이시스템도 설치 중이다. 시는 중국 관광객의 결제 편의를 위해 올해 ‘알리페이’ 결제가 가능한 가맹 점수를 현재 6000개에서 2만 개로 확충키로 했다.

부산 = 김기현 기자 ant735@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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