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노조간부 대자보 폭로
내부서 반발 목소리 커져
현대자동차 노조 간부들이 노조 사무실에서 업무 시간에 도박을 했다는 내용이 노조 내부에서 폭로돼 논란이 되고 있다.
12일 노동계에 따르면 최근 현대차 노조 상무 집행간부에서 중도사퇴한 전 간부 A 씨 등 2명은 전날 대자보를 통해 “업무 시간 중 노조 임원을 포함해 일부 간부와 측근이 소회의실에 들어가 도박행위의 일종인 일명 ‘책장 뒤집기’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문제를 제기하면, 집행간부회의에서 ‘업무가 바쁘지 않은 선에서 그 정도는 해도 된다’는 발언으로 정당화시켰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를 두고 노조 내부에서 반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대차 노조 현장조직들은 12일 공동 유인물을 내고 “(대자보를 통해 제기된) 노조 간부의 업무시간 노름 등의 의혹에 대해 진상조사위원회를 발동,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 금속노조 홈페이지에도 ‘사내에서 도박하면 징계받는데, 조합에서 도박하면 어찌 되나?’라는 제목으로 “조합 사무실 안에서 적은 돈이지만 내기를 했다고 한다. 노조 간부라는 사람들이 업무시간에 시시한 돈내기로 시간을 때우는 모습을 상상하니, 어처구니가 없다”는 비판성 글이 게재됐다. 하지만 도박 의혹이 제기된 노조 간부는 “도박을 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밝혀, 대자보 내용의 사실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노조 집행부 관계자는 현재 제기된 의혹에 대해 진상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울산 = 곽시열 기자 sykwak@munhwa.com
내부서 반발 목소리 커져
현대자동차 노조 간부들이 노조 사무실에서 업무 시간에 도박을 했다는 내용이 노조 내부에서 폭로돼 논란이 되고 있다.
12일 노동계에 따르면 최근 현대차 노조 상무 집행간부에서 중도사퇴한 전 간부 A 씨 등 2명은 전날 대자보를 통해 “업무 시간 중 노조 임원을 포함해 일부 간부와 측근이 소회의실에 들어가 도박행위의 일종인 일명 ‘책장 뒤집기’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문제를 제기하면, 집행간부회의에서 ‘업무가 바쁘지 않은 선에서 그 정도는 해도 된다’는 발언으로 정당화시켰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를 두고 노조 내부에서 반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대차 노조 현장조직들은 12일 공동 유인물을 내고 “(대자보를 통해 제기된) 노조 간부의 업무시간 노름 등의 의혹에 대해 진상조사위원회를 발동,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 금속노조 홈페이지에도 ‘사내에서 도박하면 징계받는데, 조합에서 도박하면 어찌 되나?’라는 제목으로 “조합 사무실 안에서 적은 돈이지만 내기를 했다고 한다. 노조 간부라는 사람들이 업무시간에 시시한 돈내기로 시간을 때우는 모습을 상상하니, 어처구니가 없다”는 비판성 글이 게재됐다. 하지만 도박 의혹이 제기된 노조 간부는 “도박을 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밝혀, 대자보 내용의 사실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노조 집행부 관계자는 현재 제기된 의혹에 대해 진상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울산 = 곽시열 기자 sykwa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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